网友:近来看到很多颂扬地藏王菩萨加持功德的内容,基本都是讲念诵《地藏经》消除病障、业障。弟子心中有个疑惑:是否我们得病就不用去医院,在家专心念佛即可解决问题?对很多念佛、诵经时出现瑞相的宣传,佛弟子当如何看待?
学诚法师:诵经、念佛可以消业的道理,是通过诵经忏悔,令身心清净,减轻烦恼障,让自己过去生曾经造的善业提前感果,让身体重新健康。因为烦恼是让我们善业不能先感果,反倒让恶业先感果的主要原因。佛法的重点在于因缘果报,自己的业因是根本,佛菩萨的加持是外缘,若一味求感应,与迷信无大区别。
네티즌: 최근에 지장왕 보살의 가지(加持) 공덕을 찬양하는 내용을 많이 봤는데 주로 <지장경>송독은 병장, 업장을 제거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자가 마음속에 의혹이 있습니다. 저희는 병에 걸리면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전념으로 염불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가요? 염불, 독경시 많은 길상이 생기는 선전에 대해 불제자는 어떻게 봐야 되는 것이지요?
쉬에청 큰스님: 독경, 염불이 업장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은 독경을 통한 참회로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번뇌까지 줄여서 자기가 지난 생에 지었던 선업을 앞당겨 감과(感果)하여 몸과 마음을 다시 건강해지게 한다. 왜냐하면 번뇌는 우리의 선업을 먼저 감과 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악업을 앞당겨 감과 시키는 것이 주로 요인이기 때문이다. 불법의 중점이 인연 및 인과보응이다. 자기의 업인이 근본이고 부처님의 가지가 외연이다. 단순히 감응을 구한다면 미신과 큰 차이가 없다.
网友:师父,听说经常抄写和念诵《地藏经》会招来很多孤魂野鬼,是这样吗?如果是的话,会不会影响自己家人的运势?本意是想回向给听到的孤魂野鬼和冤亲债主以及亲友、宠物等。恳请师父指点一二。感恩师父!
学诚法师:《地藏经》是大愿地藏菩萨的行谊,佛陀慈心宣说,处处慈悲、处处光明,经中也提到至心读诵的殊胜利益,可是很多人宁可听信“有人说”,也不信佛说,何其颠倒!所谓招鬼招阴之说,更不如说是引发了自己内心的“鬼”,妄想、怀疑、恐惧、自私……那没事也会想出事来;如果真的一心与地藏菩萨相应,心里充满对三宝的信心、感恩、皈依,以及对众生的慈悲,又何怕之有呢?
네티즌: 큰스님, 듣기로는 <지장보살본원경>을 자주 베껴쓰고 독송하면 고혼야귀(孤魂野鬼)를 많이 불러온다고 합니다. 정말입니까? 진정 이렇다면 자신의 가족 운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본의는 독경을 들을 수 있는 고혼야귀와 원친채주(冤親債主) 그리고 친우, 애완 동물에게 회향하는 것인데요. 스님께 가르침을 간청하옵니다. 스님께 감사 드립니다!
쉬에청 큰스님: <지장경>은 대원지장보살의 품행이라네, 불타는 자비롭게 설하셨지. 곳곳에 자비가 있고, 곳곳에 광명이 있다고 했지. 경중에도 마음에 새겨 독경함의 뛰어난 이익을 논술하였네. 그런데 많은 사람은 결코 “들은 바”를 더 믿고 불타의 말은 안 믿는다네. 참으로 뒤바뀐 일이지. 이른바 초귀초음(招鬼招陰)이라기보다 차라리 자신 내면에 있는 '귀신' 즉 망상, 의심, 두려움, 이기심 등을 이야기했다 함이 더 적적하지. 이러면 없던 일도 생기게 되지. 만일 일심으로 지장보살과 상응하면, 마음속에 삼보에 대한 믿음, 고마움, 귀의 그리고 중생에 대한 자비심으로만 가득차 있지, 무서울 게 뭐가 있겠나?
网友:师父,读《地藏经》很熟就会投生地狱吗?我每天都读一部呢。读《地藏经》时应该以什么心态来读呢?感恩师父解惑!
学诚法师:读《地藏经》会净除业障、增加功德,不会让人投身地狱。而且还能帮助亲人超脱地狱。研读《地藏经》的经义就知道了。以皈依三宝、止恶修善、慈悲利生之心读诵。
네티즌:스님 , <지장경>을 숙독하면 지옥에 떨어질까요? 저는 하루에 이 경서를 한 편씩 읽고 있지만, 어떤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지를 스님께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쉬에청 큰스님: <지장경>의 경의를 읽어본 사람들이 다 아시다시피 이 경서가 업장을 없애며 공덕을 증가시킬 수 있고 지옥에도 투신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친척들을 지옥에서 초탈에로 도움도 됩니다. 그래서 <지장경>을 읽을 때 귀의삼보, 지악수선(止惡修善), 자비이생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网友:在家读诵《地藏经》,家人却说晚上不能诵此经。于是,弟子和家人就产生分歧。请问法师,《地藏经》或别的经咒晚上到底能不能念?
学诚法师:经咒是佛菩萨修行的心得,是法宝,任何时候都可以念,但不必拿着这个道理去反驳家人。家人不喜欢晚上念经,那就白天念。什么时候念经是小事,内心不起烦恼,慈悲待人,才是念经的意义所在。
네티즌:스님, 저는 집에서 <지장경>을 독송합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밤에 이 경서를 읽으면 좋지 않다고 반대합니다. 이 문제로 저는 가족들과 의견의 상이가 있게 되었습니다. <지장경>뿐만 아니라 다른 경주(經呪)를 밤에 읽을 수 있는지를 스님께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쉬에청 큰스님: 경주(經呪)는 부처님의 수행 심득이며 법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언제든지 다 읽을 수 있습니다만 굳이 이 때문에 가족들에게 반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족들이 밤에 독경하는 것을 싫어 한다면 낮에 읽어도 상관없습니다. 어느 시간 때에 경서를 독송하는지에 신경을 쓰지 마시고 자신의 마음속에 번뇌 없이 남에 대한 자비심을 가지는 것이 비로소 독경의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网友:顶礼师父,弟子有一愚问。诵读《地藏经》功德如此殊胜,那假如仅读诵《地藏经》而没有尽力行善,是否也能获福无量?
学诚法师:诵经、念佛都有无量功德利益,但获益有迟速。《法华经》上说,哪怕人进入塔庙中,小低头、一合掌,皆能最终成佛,但这个“成佛”绝非坐等可唾手而得。与此类似,若仅仅读诵经典而不改变身心,虽也有功德,但只是为“获福无量”种下一个远因。
네티즌: 스님께 정례합니다, 제자가 우문(愚问)이 있습니다. <지장경>을 독송하면공덕이 뛰어나다고 합니다만, 만약에 <지장경>을 독송하기만 하고 성심껏 자선을 베풀지 않아도 복지가 무량합니까?
쉬에청 큰스님: 독경, 염불은 모두 무량 공덕이익이 있다만 이득은 지속(遲速)이 있습니다. <법화경>에서 설한 바 설령 사람이 탑묘에서 고개숙이고 합장해서 최종적으로 성불할 수 있다고 해도 '성불'의 과정이 절대 가만히 앉아서 기다려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와 같이 독경만 하고 몸과 마음을 개변시키지 못하면 공덕이 있기는 하다만 그냥 '무량복지'에 대해 원인(遠因)을 심을 뿐입니다.
来源:学诚法师的微博
Source: Microblogs of Ven. Master Xuecheng
翻译:北京龙泉寺翻译中心
Translated by: Beijing Longquan Monastery Translation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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